SM 강경 입장 “크리스와 루한의 불법적 연예활동 지속 차단할 것”

입력 2015-02-05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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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SM 크리스 루한’

SM엔터테인먼트가 EXO 전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의 중국 활동을 “불법적 연예 활동”이라고 못밖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국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EXO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의 합법 소속사로서,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SM 측은 “크리스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 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미 각종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고 행사, 시상식 등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SM 측은 “크리스와 루한의 중국 활동을 불법적 연예활동이라고 단정하며 이 활동들은 EXO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했으며, 동시에 당사의 제휴사 등에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M은 "당사와 크리스, 루한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그 기간 내의 모든 불법 활동들에 대하여 당사는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M이 무단 이탈한 루한과 크리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 크리스 루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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