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3월 첫 내한 단독콘서트

입력 2015-02-0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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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이 첫 내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13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소닉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인 린지 스털링은 케이팝 본고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공연인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린지스털링은 지난 2010년 아메리카즈 갓 탤런트 시즌 5(America's Got Talent)에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콘셉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2년 첫 앨범 ‘Lindsey Stirling’으로 미국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와 클래식 차트, 오스트리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악성은 물론, 일렉트로닉과 힙합적인 덥스텝에 맞춰 바이올린을 켜면서 발레동작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넘치는 끼, 미모까지 겸비한 린지스털링은 최근 레이디 가가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트로이 카터가 매니저를 맡은 이후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라는 타이틀까지 붙었다.

특히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인 링크의 복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젤다의 전설 메들리’와 아카펠라 가수 피터 홀렌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 ‘스카이림’을 비롯,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3’ , ‘저스트 댄스4’등 인기 비디오게임의 테마 음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게이머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한편 린제이 스털링의 첫 내한 단독콘서트는 오는 3월 9, 10일(오후 8시) 백암아트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170-5)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엠지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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