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스키팀 서지원, 동계U대회 스키 사상 첫 메달

입력 2015-02-0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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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스키팀(이하 GKL스키팀) 소속 서지원(21) 선수가 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을 땄다.

서지원 선수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다드 프리스타일 모굴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러시아 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수상했다. 서지원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3위에 올랐고 1월 10일 미국 유타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듀얼 모굴 대회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토비 도슨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서지원 선수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어동작을 보완하고 멘탈을 강화한다면 훌륭한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 42개국서 2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한국은 선수 89명, 임원 42명 등 모두 131명이 참가했다.

GKL스키팀은 2012년 4월 창단한 공기업 최초의 프리스타일 스키 실업팀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이 감독을 맡고 있다. 소속 선수로는 서정화(25), 서명준(23), 김지헌(21), 서지원(21)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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