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 발벗고 나서… 가차없는 전쟁

입력 2015-02-06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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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 발벗고 나서… 가차없는 전쟁

‘요르단,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

요르단이 IS 공습을 시작해 우려를 낳고 있다.

요르단 국왕이 IS의 자국 조종사 살해에 대한 복수로 테러범 2명을 사형시킨데 이어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USA 투데이는 5일(현지시각) “요르단 공군이 시리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르단 공군 대변인은 공습 대상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슬람교와 아무런 관계 없는 범죄 집단이 저지른 비겁한 테러”라며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다"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티즌 사이에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군복을 입고 전투기에 오르는 사진이 해외에서 SNS를 통해 확산돼 이목을 끌었다.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전투기 조종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압둘라 국왕은 후세인 1세와 두 번째 왕비인 영국 출신 무나 알후세인 공주 사이에서 장남으로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았고, 영국 기갑연대의 명예 연대장 직책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 IS 공습 시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르단, IS 공습 시작해서 전쟁 나려나?”, “요르단, IS 공습 시작하다니 요르단 국왕 화났나?”, “요르단 국왕이 나서더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화형에 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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