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서전트’ 3월 26일 개봉…대니얼 대 킴 출연

입력 2015-02-06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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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서전트’가 3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6일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인서전트’의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수직과 수평 공간에 대한 개념을 무너뜨리는 감각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앞에서 바라보는 모습 같기도 하면서 위에서 올려다 볼 때 보이는 모습 같기도 한 느낌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줄타기하는 영화 속 세계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위, 아래로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는 제목 위에 쓰여진 “SF액션 블록버스터의 혁명”, “시스템을 파괴하라”는 각기 다른 메시지를 던지며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전쟁과 다섯 분파로 이어진 그들 세계의 기원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제목인 인서전트(Insurgent)는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배층이 정해놓은 시스템에 위협이 되는 주인공 ‘트리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일어날 전쟁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

할리우드 핫스타 쉐일린 우들리와 테오 제임스,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조니 웨스턴가 출연했다. 또한 연기파 배우 케이트 윈슬렛, 매기 큐를 비롯한 전편의 출연진과 여기에 나오미 왓츠와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새롭게 합류했다. ‘레드’ ‘R.I.P.D’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으며 ‘다이버전트’ 시리즈 3편 ‘얼리전트 Part 1’의 연출까지 맡는다.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얼리전트’로 이어지는 3부작 원작 시리즈는 미국 내에서만 300만부가 판매됐다. 더불어 연속 11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으며 39개국에 번역 출간돼 국내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무장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서전트’는 3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조이앤컨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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