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이코비치 “요청 없었지만 日 대표팀 맡고 싶어”

입력 2015-02-09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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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J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을 역임했던 ‘지일파’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가 일본 감독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스토이코비치는 9일 일본의 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대표팀 감독직 요청은 없었지만, 만약 요청이 온다면 맡고 싶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점찍은 인사들에게 연이어 거절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일본 감독직을 거절했으며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역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전 인터밀란 감독 왈테르 마자리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경험이 있는 글렌 호들 감독 마저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4일 “J리그에서 활약하고 감독으로도 리그 제패를 달성했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도 거론되고 있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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