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 컴백’ 박시후, 변함없는 팬 사랑에 감동…인증샷 자진

입력 2015-02-10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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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영화 ‘사랑후愛(애)’ 크랭크업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박시후의 온라인 갤러리 팬들은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사랑후愛’ 팀에게 오겹살 등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3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영화 촬영에 매진했던 박시후와 출연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던 것. 팬들은 식사뿐 아니라 과일 간식 음료 등 후식까지 손수 선물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시후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팬들이 있는 자리로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건네고는 자진해서 인증 사인까지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와 영화 ‘사랑후愛’팀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영화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후가 극 중 맡은 역할은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으로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아내가 옆에 있을 때는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다가 아내가 죽고 난 후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박시후는 이 영화를 통해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랑후愛’는 ‘플라스틱 트리’와 ‘사이에서’ 등을 연출한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시후와 윤은혜가 출연했다.

중국 로케와 국내 마무리 촬영을 완전히 끝내고 관객들을 만나기 직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 상반기 한중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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