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정윤 “남편, 그룹 후계자 아냐” 재벌가 며느리 고충 토로

입력 2015-02-10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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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정윤

‘힐링캠프 최정윤’

배우 최정윤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청담동 며느리의 고충을 털어놨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9일 방송은 ‘며느리 특집’으로 슈, 최정윤,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정윤은 재벌가 며느리로서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댁은 일년에 총 10번의 제사를 지낸다. 동파육, 잡채 등을 20인분씩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만약 제삿날과 촬영 날이 겹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최정윤은 “한 달 전부터 촬영 팀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 ‘나 결혼 1년차야. 나도 살아야지. 내가 소박맞으면 좋겠어?’라며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이에 대해 최정윤은 “이른바 재벌 DC는 없다. 계열사 마트나 외식업체, 백화점 등에 가도 비용을 다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윤태준이 그룹 후계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후계자가 아니다. 회사 마인드가 기존에 드라마에 나오던 그림과는 다르다. 남편은 그룹과 전혀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최정윤 출연에 “힐링캠프 최정윤, 엄청난 집안이네” “힐링캠프 최정윤, 재벌가 며느리였다니” “힐링캠프 최정윤,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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