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슈, 육아 고충에 그만 폭풍 눈물 “아내에게 잘 해라”

입력 2015-02-10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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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육아 고충에 그만 폭풍 눈물 “아내에게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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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SES이자 세 아이의 엄마 슈가 육아 고충을 털어놓다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는 ‘설맞이 며느리 특집’으로 SES 출신 슈, 배우 최정윤, 아나운서 박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경은 “드라마 PD인 남편이 자리를 6개월 정도 비우면 혼자서 육아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슈 또한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고 고충을 털어놓으며 MC 이경규에게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어 슈는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거울도 못본다. 애가 셋이라 일할 수 있는 게 딱히 안 보였다”고 전했다.

슈는 또한 “(아이들과)떨어졌을 때 힘들었지만 계속 육아를 하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잠깐 나갔다 오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다. 복근 만들어서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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