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손은서, 목욕 타월두르며 섹시 매력 뽐내

입력 2015-02-0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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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손은서, 목욕 타월두르며 섹시 매력 뽐내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손은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 도발을 장착한, ‘순백의 여신’ 자태를 선보인다.

손은서는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운탁 치킨’의 오너 천운탁(배수빈)의 첫째 동생 천금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세상에 아쉬울 것 없는, 부잣집 딸로 자기 멋대로 살면서도, 상류 사회에 진출하고 싶은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욕망녀’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7일 방송될 ‘내반반’ 7회 분에서는 목욕 타월 한 장으로 몸을 가린 채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손은서의 모습이 담긴다. 극중 목욕 중이던 천금비가 머리에는 수건을 두르고 온 몸은 목욕 타월로 감싼 채 거실로 나오는 장면. 손은서는 우윳빛 도자기 피부와 우월한 ‘S’라인 볼륨까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손은서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은은하게 관능적이고, 기품 있게 고혹적인 손은서의 변신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손은서의 ‘순백 여신 등극’ 장면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탄현 ‘내반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손은서는 타월하나만 걸친 채, 뽀얗고 투명한 속살과 매끈한 볼륨라인을 드러내며 등장,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더욱이 온기가 거의 없어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세트장 안에서 손은서는 어깨와 다리를 다 드러낸 채로 노출이 많은 촬영을 1시간가량 이어갔던 터.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연신 싱글생글 해사한 미소를 지어내며 스태프들을 독려,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손은서가 걸치고 있던 타월이 촬영 중에 흘러내리는 해프닝이 빚어지면서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사뿐히 걸어 들어오던 손은서의 몸에서 갑자기 타월이 스르르 풀리기 시작했던 것. 혼비백산한 손은서는 목욕 타월을 재정비하기 위해 서둘러 대기실로 돌진했고, 스태프들은 촬영을 멈추고 손은서가 평정심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배려심을 보였다. 이내 손은서는 머리 위 수건부터 몸을 가린 목욕타월까지 새롭게 매무새를 만진 후 다시 촬영에 돌입,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손은서는 여배우로서 다소 노출이 필요한 장면임에도 전혀 껄끄러워하지 않고 당차게 촬영에 임했다”며 “어려운 장면도 최선을 다해 척척 해내는 손은서의 고군분투가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 6회 분에서는 이필모가 남보라를 구하기 위한 아찔한 ‘아스팔트 포옹’을 펼치며 특유의 까칠남 매력을 발산했다. 극중 신이사(김하균)를 쫓아 무턱대고 찻길로 내달린 이순정(남보라)이 차 사고를 당할 뻔하자 장순철(이필모)이 몸을 던져 목숨을 구했던 것. 이어 장순철이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이순정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했지만 못들은 척 뒤돌아서는 이순정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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