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유도사랑봉사단, 지역 꿈나무 장학금

입력 2015-02-1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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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리조트 안전상황팀 직원들로 구성된 유도사랑봉사단이 10일 용인대 유도학과에 입학한 지역 꿈나무를 위해 대학등록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박준후 군은 초등학교 5학년인 사북초등학교 유도부 시절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유도사랑봉사단은 어려운 집안여건에도 꿋꿋이 운동을 하던 박군이 인근에 고등학교 유도부가 없어 강릉에서 유학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합숙소비와 개인용돈 40만원을 2년간 매월 지원했다.

안전상황팀 직원들은 개인시간을 활용해 2006년부터 일주일에 2회 이상 사북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도부를 찾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월급에서 1만원~5만원을 자율적으로 모아 지원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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