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선제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4강 1차전 승리… 결승 진출 유력

입력 2015-02-12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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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멀티비츠

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8)가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 4강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FC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FC 바르셀로나는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다음달 5일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3골차로 패하지 않으면 결승에 나서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비야레알의 분전에 막혀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해결사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4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메시의 활발한 움직임이 만들어 낸 결과.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후반 4분 안드레아 이니에스타가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나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3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메시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받은 피케가 침착하게 득점을 뽑아내며 3-1로 앞서나갔다.

두 골차로 뒤진 비야레알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남은 시간 안간힘을 섰으나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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