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우발적 행동" 사과…후폭풍 거세

입력 2015-02-1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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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우발적 행동" 사과…후폭풍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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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생방송 중 기자를 향해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엄성섭 앵커는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엄성섭 앵커는 한국일보의 모 기자가 이완구 후보자와의 자리에서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에 건넨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OO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막말을 했다.

이와관련 TV조선은 방송 도중 “생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엄성섭 앵커의 쓰레기 발언은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한편, 엄성섭 앵커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엄성섭 앵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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