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한류스타들과 연기, 외국인들이 SNS로 욕하기도”

입력 2015-02-13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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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에서 백수련 역으로 열연 중인 김민서가 패션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상큼한 봄 향기가 한껏 깃들어진 듯 온화한 느낌이 물씬 풍긴 이번 bnt와의 화보 속 김민서는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여배우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화보는 르꼬끄 골프, 나인걸, 메트로시티,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꽃을 든 러블리 걸’ 콘셉트에서는 벚꽃을 물들인 듯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에 핑크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하며 한 송이의 꽃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엘레강스한 무드에서는 단아한 누드 베이지 톤의 드레스로 단아하고 고전적인 우아함을 풍겨 눈길을 끌었다. 그의 반려견인 피파와 함께 일상생활을 즐기는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민트색 상의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화보 촬영 속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미빛 연인들’의 같이 함께 나오는 배우들을 칭찬을 해달라는 질문에 “이장우는 동생이지만 오빠처럼 듬직하고 한선화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최필립과는 “서로 알게 된지 10년 넘은 것 같아요. 화보 촬영 전날 새벽에도 봤고 친해진 계기는 같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부터”라며 막역한 사이라고 전했다.

‘해를 품은 달’ 김수현과 정일우 ‘굿 닥터’ 주원과 주상욱 등 상대 배우 복이 많아 행복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행복하지 않아요. 제 남자가 아니잖아요”라며 장난 섞인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한류 스타들과 작업하면 질투도 많이 받고 SNS에 와서 가끔 욕해요”라며 전했다.

SBS ’런닝맨‘ 악역 특집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에게 유재석에 대해 물어보자 “워낙 게스트 잘 챙겨주시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먼저 말 걸어주시고 분량을 살려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실제로 방송 봤을 때도 유재석 오빠의 사랑을 느꼈어요”라며 감탄과 칭찬을 쏟아냈다.



몸매와 피부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쉬는 날 피부과 가서 관리해요. 관절이 안 좋아서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고 살이 쪘다 싶으면 굶어요”라며 솔직한 비법을 전했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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