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안과, 백내장 노안수술 특수렌즈 뉴모델 도입

입력 2015-02-13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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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브안과, 백내장·노안수술 특수렌즈 뉴모델 도입

노화로 인해 침침해진 눈은 중장년층의 큰 골칫거리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환으로,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은 물론 2차적 건강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불편을 느끼면 정확한 진단 후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 백내장¤ 노안수술은 한 번 수술로 두 질환을 모두 해결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 뉴모델이 등장하며 수술이 한 단계 발전,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내장¤노안수술은 2.2mm 작은 절개창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수정체를 넣는 수술이다. 이때 사용하는 새 수정체가 바로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다. 특수렌즈는 첨단광학기술을 적용해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 어디에서 빛이 오든 망막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런데 기존 특수렌즈는 종류에 따라 간혹 중간거리 기능이 떨어지거나, 야간 불빛 번짐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뉴모델의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는 이런 부분을 보완, 중간거리 시력의 질을 높이고, 야간 불빛 번짐을 크게 줄였다. 안질환 해결은 물론, 환자들의 시력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것. 이 렌즈는 두 개의 초점으로 된 기존렌즈와 달리 렌즈 중심부에 세 개의 초점으로 된 회절존을 만들어 70~90cm의 중간거리를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했다. 또 특허 받은 기술로 렌즈 표면을 더욱 정교하고 매끄럽게 처리,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해 빛 반사나 달무리 현상을 월등히 개선했다. 뉴모델의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는 독일에서 개발됐고, 유럽CE마크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 뉴모델에 대한 환자 만족도도 높다. 체코 연구진(Prospective case series, Peter Moizis, MDm PH D, FEBO (Havl¤¤k¤v Brod, Czech Republic))이 이 렌즈로 수술 받은 환자 26명을 살펴본 결과, 환자 모두 TV를 보거나(원거리) 신문을 읽을 때(근거리) 시력이 만족스럽다(만족, 매우 만족)고 답했다. 무엇보다 컴퓨터를 할 때(중간거리) 92%가 만족(만족, 매우만족)했고, 나머지 8%도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응답해 새로운 렌즈가 일상에서 원,근거리 시력저하 없이도 중간거리 시력을 편안히 확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가까운 거리, 중간거리, 먼 거리를 모두 편히 볼 수 있는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 뉴모델의 등장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돋보기를 벗게 됐다”며 “하지만 특수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 백내장¤노안 수술은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사전정밀검사 후 경험과 실력이 검증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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