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입국, 초췌한 얼굴로 “대단히 죄송하다”

입력 2015-02-14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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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입국, 사진|동아닷컴 DB

바비킴 입국이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지난달 기내 만취 난동 소란을 일으틴 바비킴은 13일 오후 사건발생 37일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게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비킴은 현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모자를 벗고 90도로 인사를 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경찰조사에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아무튼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말을 전한 후 곧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했으나 항공사 직원이 동명이인을 혼동한 탓에 좌석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기내에서 술에 취해 실랑이를 벌여 논란을 불러왔다.

이후 바비킴은 미국 현지 공항 경찰에게 인계됐지만, 단순한 인지조사를 마친 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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