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열풍…2억 4천만 달러 수익 달성

입력 2015-02-16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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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열풍…2억 4천만 달러 수익 달성

국내에서 26일 개봉하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개봉해 3일 만에 북미에서만 약 8167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달성했고 전 세계에서는 2억 4만 달러를 거두며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와 ‘트와일라잇’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이다. 특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 11개국 나라에서는 역대 첫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갈아치웠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나라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든 영화 첫 주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이 전세계적으로 단 3일만에 약 2억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흥행 신드롬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4억 6십 1만불의 ‘매트릭스’의 전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모조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라 중 대한민국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분석 내용은 국내에서 영화 흥행에 대한 관심뿐 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치와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세계 56개국 나라에서 박스오피스 오프닝 정상을 차지하며 그 중 영국에서는 첫 날 460만 불 수익을 거두며 역대 2월 개봉작 및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독일,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역대 2월 개봉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했으며,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나라에서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170만불 수익의 오프닝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이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프랑스, 벨기에,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개봉 국가 대부분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영화로 당당하게 기록되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로 2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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