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필수’

입력 2015-02-16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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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동아일보DB.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시 주의할 질병 목록이 공개됐다.

이번 설 연휴에는 명절 전인 16일과 17일 휴가를 쓴다면 최대 9일간 쉬는 것이 가능해 해외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개인위생 준수 및 각종 감염 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감염 병이 많고,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한국인 여행객은 그것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행 전에는 임신 여부와 감염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 자신의 건강상태가 항공여행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 병,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해야 된다고 전했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하는 등 감염 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힘쓰고 있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와 질병관리본부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가별 안전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을 참조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소식에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항상 조심해야”,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건강이 최고”,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예방접종 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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