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서울시 ‘최후 통첩’ 후 또 사고… 결과는?

입력 2015-02-1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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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이 또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0시 34분쯤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 부위가 이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문이 분리되면서 기울어지자 남성 고객이 문을 받아서 내려놓았다고 전해졌다.

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제2롯데월드에서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계속되는 제2롯데월드 사고 소식에 지난달 서울시는 앞으로 안전사고가 나면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따라서 이번 사고 이후 서울시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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