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변요한·이주승, 두 남자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입력 2015-02-1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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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셜포비아’ 변요한과 이주승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몬조 타블렛PC를 들고 의심과 갈등의 눈빛을 발하는 변요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깨진 스마트폰을 자신의 머리에 겨눈 채 눈물을 머금고 있는 이주승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 포스터에는 “이게 진짜 타살이라고 생각해?”라는 지웅의 대사와 “이거 진짜 자살 아닌 것 같아요”라는 용민의 대사가 새겨져 있다. 이것이 배우들의 표정과 합쳐지며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임을 더욱 부각시킨다.

변요한은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주승은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영화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이번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영화 ‘소셜포비아’는 단편 ‘필름’과 ‘Keep Quiet’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3월 1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AFA FILMS·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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