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타이틀곡 ‘미쳐’의 컴백 첫 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18일 오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신곡 ‘미쳐’ 컴백 첫 방송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포미닛은 컴백무대 공개와 동시에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신곡 ‘미쳐’의 음악방송 녹화현장 뒷 얘기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공개된 MBC 뮤직의 ‘쇼 챔피언’ 현장 첫 무대에는 일명 ‘박쥐 현아’가 등장했다. 녹화 도중 ‘미쳐’의 격한 팔 동작 안무를 선보이던 현아가 그만 입고 있던 자켓으로 자신의 머리를 덮어쓰고 만 것. 어딘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현아는 녹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함께 모니터를 하던 멤버들은 ‘박쥐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첫 방송 현장과 함께 포미닛의 미니 6집 음반 ‘미쳐(Crazy)’ 발매 기념 첫번째 팬 사인회 현장 역시 공개됐다.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포미닛은 국내외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사인을 전하며 친구, 언니처럼 다정다감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날 포미닛은 신곡 ‘미쳐’의 퍼포먼스를 외운 팬을 무대로 깜짝 소환, 함께 ‘미쳐’ 무대를 꾸미는 즉석 이벤트를 펼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약 1년만에 초강력 트랩힙합 곡 ‘미쳐’로 컴백에 나선 포미닛은 활동 시작과 함께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활동 전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미쳐’ 뮤직비디오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공개 8일 째인 18일 현재 약 오백만건의 조회수에 육박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