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노던 트러스트 오픈 최종 공동 8위 ‘선두그룹 추격 실패’

입력 2015-02-23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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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KPGA.

‘배상문’

골프선수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최종성적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펠리세디스 리비에라CC(파71·734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최종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를 기록,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던 배상문은 공동선두 그룹에 1타 뒤쳐진 공동 4위로 17번 홀을 맞았지만 짧은 퍼트에 실패하며 파를 기록해 추격하지 못했다.

마지막 추격의 기회였던 18번 홀에서도 역시 짧은 퍼트 실패로 보기를 범한 배상문은 선두 그룹을 추격하지 못하며 선두 그룹에 2타 뒤쳐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6언더파를 기록한 폴 케이시(영국), 더스틴 존슨, 제임스 한(이상 미국) 등 선두그룹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편, PGA 투어에서 개인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배상문은 현재 병역연기 문제를 놓고 법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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