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살을 찌우니 평범해 보이고 다양한 배역 접근할 기회 생겨”

입력 2015-02-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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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살을 찌우니 평범해 보이고 다양한 배역 접근할 기회 생겨”

모델 출신 배우의 전성기라 불리는 요즘, 이수혁 역시 존재감이 뚜렷한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 tvN ‘일리 있는 사랑’에서 ‘김목수’ 김준 역을 멋지게 소화한 이수혁은 종영 후 엘르와 만나 종영 이후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모델 이수혁으로 불릴 때와는 인상이 확연히 달라진 그는 살이 붙고 체격도 좋아졌다. 그는 “살을 찌운 모습이 더 평범해 보일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한 배역에 접근할 기회도 커지는 것 같다”며 속내를 밝혔다. 지난 3일 종영된 ‘일리 있는 사랑’에서, 유부녀(이시영 분)를 사랑한 김준 역을 맡았던 그는, 자칫 미움을 살 수 있는 캐릭터로 결국 동정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역할을 소화했다.

“지금까지 출연 한 작품 가운데 촬영 분량이 제일 많았고, 감정적으로도 깊게 몰입해야 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힘든 점도 없지 않았다”라고 캐릭터에 쏟은 노력과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스물여덟 살인 이수혁은, 30대에도 더욱 멋진 남성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나아갈 방향은 명확했지만 속도를 낼 욕심이 없었던 이수혁은, 점점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인 것 같다. “욕심이 생기기도 했고, 약간의 조급함도 생긴 거 같다. 성과를 느끼니까 자신감도 붙고, 재미도 느끼는 것 가고, 그러니 어찌됐던 일을 많이 할거라는 거지”라며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이수혁의 섹시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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