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에디 레드메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스티븐 호킹 역

입력 2015-02-23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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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포스터

'에디 레드메인'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가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분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과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그의 곁을 지킨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슨)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는 극중 루게릭병에 걸린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에디 레드메인은 “지금 어떤 심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며 엉뚱한 동작으로 너스레를 떤 후 “이 오스카상은 ALS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올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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