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클럽2’ 그래픽 노벨 5월 발간 확정…전작 10년 후 이야기

입력 2015-02-24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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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파이트 클럽’ 포스터

컬트적인 내용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한 '파이트 클럽'의 정식 후속작인 '파이트 클럽2' 그래픽 노벨이 발표된다.

1996년 척 팔라니욱이 발표한 소설 '파이트 클럽'은 1999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드워드 노튼, 브레드 피트 주연으로 영화화됐으며, 과격하고 컬트적인 내용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원작자인 척 팔라니욱은 지난 2013년 후속작 '파이트 클럽2'를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5월 27일(미국 시간) 정식 출간을 확정지었다. 또한 '파이트 클럽2'의 첫 6페이지는 플레이보이지 최신호에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트 클럽2' 6페이지에는 전작으로부터 10년이 지난후 말라(영화판 헬레나 본햄 카터 분)와 결혼한 잭(영화판 에드워드 노트 분)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으며, 테일러 더든(영화판 브레드 피트 분)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라와 잭의 아들이 집에서 수제 화약을 제작하려 하고, 말라는 조로증 환자의 모임에 참가하는 등 전작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세바스찬이라는 새로운 인물도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척 팔라니욱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파이트 클럽2'의 내용에 대해 "테일러가 잭과 말라의 아이를 유괴해 잭이 다시 프로젝트 메이햄을 실행하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테일러가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파이트 클럽2'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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