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잠적 김군, IS에서 어떤 훈련을 받고 있나보니… ‘충격’

입력 2015-02-25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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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24일 국정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회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으며,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달 10일(한국시간) 김 군은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김 군이 IS에 가담했다고 정부는 추정해왔지만, 실제로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은 한 달 여 만에 확인된 것이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한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IS의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터키 잠적 김군이 IS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진짜 대박이다....”,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섭지도 않나”,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생각인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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