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화단서 숨진채 발견…최근 계약 해지 후 낙향

입력 2015-02-25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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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화단서 숨진채 발견…최근 계약 해지 후 낙향

'베이비카라 소진 투신자살'

베이비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지망생 소진(23)이 세상을 등졌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소진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베이비카라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이비카라 소진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베이비카라 소진의 안타까운 죽음에 슬픔을 드러내며 "유족을 생각해서라도 확대 보도는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레인보우 김재경이 애도를 표했다.

김재경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약 5년 간 소속사인 DSP미디어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며 가수의 꿈을 키웠으나 최근 계약이 해지돼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베이비카라 소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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