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한예리, 촬영 시작…극강 케미 보여줄 것으로 기대

입력 2015-02-25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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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딜라이트

'윤계상 한예리'

배우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크랭크인 했다.

극단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영화로 만든 '극적인 하룻밤'은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원나잇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충무로의 대세 남녀 윤계상과 한예리가 ‘극적인 하룻밤’의 주인공 '정훈'과 '시후' 역에 각각 캐스팅 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계상은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풍산개' '레드카펫' 등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극적인 하룻밤’에서는 겉으로는 한 없이 쿨한 척 하지만 알고 보면 전 여친을 잊지 못하는 지질한 연애 루저 정훈을 연기한다.

한예리는 '코리아' '동창생' '해무' 등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한예리는 난생 처음 만난 남자 정훈과의 원나잇을 통해 몸이 먼저 반응하는 새로운 사랑에 눈 뜨게 되는 밀당 하수 시후 역을 맡았다. 티격태격 로맨스는 물론 과감한 러브 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충무로의 신 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는 조복래, 박효주, 박병은, 정수영 등 대세 배우들이 합류하여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극적인 하룻밤'은 22일, 서울 종로의 한 학교에서 크랭크인 했으며 이후 3개월 여의 촬영 일정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초연 이래 2015년 현재까지 10차 연장 공연에 돌입하고, 15만 관객에게 검증 받은 대학로 최고 인기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최근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 연극 라이센스를 구입해 곧 영국 무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긴 '극적인 하룻밤'이 과연 어떤 빛을 발할 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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