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자 변신 앙리 “아스날, 승리하고자 하는 긴박함 없었다”

입력 2015-02-26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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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친정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완패에 아쉬워했다.

아스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S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3골을 실점하며 승리를 내준 아스날은 AS모나코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2차전에 대해 큰 부담을 갖게 됐다.

은퇴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변신한 앙리는 이날 아스날의 경기에 대해 “아스날의 경기 템포는 경기 내내 부족했다. 선수들은 좌절했고 후방에서의 패스도 좋지 않았다. 승리하고자 하는 긴박함도 없었다. 모나코는 오늘 아주 쉽게 경기했다”고 쓴 소리를 했다.

앙리 이외의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들 역시 “아스날의 패배는 비참했다. 아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유럽 무대 도전 중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였을 것”이라며 혹평했다.

한편, AS모나코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는 3월18일 AS모나코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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