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해룡 발견, 150년 만에 세번째 해룡 종류 확인 ‘개가’

입력 2015-02-26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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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해룡 발견

루비 해룡 발견, 150년 만에 세번째 해룡 종류 확인 ‘개가’

'루비 해룡 발견'

15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종류의 해룡인 ‘루비 해룡’이 발견됐다.

사이언스지는 19일(현지 시간) 새로운 종(種)인 루비 해룡이 발견돼 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선명한 붉은 색깔을 띠는 루비 해룡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 제공한 해룡의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루비 해룡’의 학명은 ‘Phyllopteryx dewysea’로 명명됐다.

이로써 이번에 발견된 루비 해룡은 나뭇잎해룡(phycodurus eques)과 풀잎해룡(phyllopteryx taeniolatus)에 이어 세번째 해룡 종류가 됐다.

루비 해룡 발견

이번 루비 해룡 발견은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캔으로부터 얻은 5000개의 X-레이 조각을 이용했다. 과학자들은 이를 3D 모델에 적용해 복원했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해룡의 또 다른 종이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야생에서 직접 ‘루비 해룡’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루비 해룡 발견.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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