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3월 새 앨범 ‘하와’로 컴백

입력 2015-02-2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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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3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APOP)엔터테인먼트는 “가인이 3월 중순 ‘하와(hawwah)’를 타이틀로 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이라는 의미를 가진 ‘하와’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최초의 여자로,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새 앨범에서 가인은 '하와'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파격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대중 앞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앞서 에이팝 조영철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가인 녹음 끝. 앨범 작업 하다보면 수록곡 한 두 곡 정도는 아쉬운 게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모두 만족!”이라는 글을 올려 가인의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에이팝이 윤종신의 미스틱 엔터와 합병한 이후 첫 발매되는 가인의 앨범인 만큼 두 레이블의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가인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 이후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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