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병헌, ‘만삭’ 이민정 허리 감싸고 에스코트…침울한 표정 역력

입력 2015-02-2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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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귀국

귀국 이병헌, ‘만삭’ 이민정 허리 감싸고 에스코트…침울한 표정 역력

'귀국 이병헌 이민정'

배우 이병헌이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든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 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검은 색 모자를 눌러쓰고 귀국 한 이병헌은 “가족에게 평생 갚아도 못 갚을 빚을 졌다”며 아내 이민정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협박사건이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헌은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은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영화 출연 논의를 위해 출국했고, 이민정도 뒤따라 11월에 출국해 두 사람은 한동안 미국에서 지내다 오늘 귀국했다.

4월 출산예정인 이민정은 귀국 후 국내에서 머물며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병헌의 귀국 비행편은 도착 예정시간이었던 오전 5시 50분보다 1시간 20분가량 연착됐다. 출국장 게이트를 빠져나온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의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병헌 이민정 귀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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