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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이민정과 함께 귀국한 이병헌이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아내에게 졌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입국했다.
이날 이민정과 함께 귀국한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된 비난은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민정은 별다른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이병헌은 출국장 게이트를 나와, 이민정이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 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귀국 후 아내 이민정과 함께 광주 신혼집으로 향했따. 아직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다. 당분간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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