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2014 해외관광객 숙박 7500만 박 돌파

입력 2015-02-2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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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찾은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7500만 박을 넘었다. 독일관광청은 최근 연방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4년 독일 관광 숙박일수가 7550만 박을 달성했고 밝혔다.

이중 10명 이상이 묵을 수 있는 숙박업소의 외국인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350만 박을 기록했다. 독일을 찾은 관광객의 숙박 통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다른 나라와 달리 12월에 숙박일수가 가장 많다는 점. 12월에만 530만 박을 기록했으며, 이는 다른 달의 평균에 비해 9%나 높은 수치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이번 통계와 관련해 “독일이 세계적으로 여행가고 싶은 나라의 선두 그룹이 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독일관광청은 2020년에는 외국인의 숙박일수가 8000만박, 2030년에는 1억2150만박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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