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분변 돼지곱창 고발 3개월 후

입력 2015-02-2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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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돼지 곱창집을 찾아달라는 시청자 요구에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착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먹거리 X파일’

지난해 11월 돼지곱창에 분변이 가득 들어있다는 방송은 많은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돼지곱창은 깨끗해졌을까. 제작진은 착한 곱창을 찾아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재점검에 나섰다.

방송 당시 돼지곱창은 불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과 달리 실체를 숨기고 있었다. 세척 과정에서 미처 제거되지 못한 분변이 들어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꼽혔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는 예전처럼 곱창을 먹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대부분 비위생적이었던 곱창 부속 골목을 다시 찾아 무작위로 수거한 곱창의 상태를 점검한다. 이어 서울의 곱창 식당들은 물론 곱창으로 유명한 지역까지 검증에 나선다. 또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환불사태가 벌어졌던 인기 곱창 전문식당을 방문해 사태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한 분변 돼지곱창의 3개월 뒤 모습이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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