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란 케이로스, QPR 차기 감독 유력”

입력 2015-02-2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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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전 레알마드리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현재 이란 대표팀 감독인 케이로스에게 다음 시즌 감독직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 역시 EPL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달 호주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EPL 복귀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QPR 선수들은 크리스 램지 감독 대행의 정식 부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러 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도 ‘크리스 램지가 QPR에 적합한 감독인가?’라는 질문에 80%의 팬들이 ‘그렇다’고 답하며 크리스 램지를 지지했다.

한편, QPR은 6승4무16패(승점 22점)로 리그 17위에 올라있지만 18위 번리, 19위 애스턴빌라와 승점 차이 없이 골 득실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강등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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