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잃어버린 아들과 드디어 재회하나?

입력 2015-02-27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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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잃어버린 아들과 드디어 재회하나?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잃어버린 아들과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 39회에서는 연화(장미희)의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과거가 조금씩 수면위로 떠오르고 마침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청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시내(이미숙)가 우연히 연화와 필순(반효정)이 잃어버린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내는 연화가 자식을 낳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영국(박상원)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바, 행여 연화가 영국과의 결혼 전, 출산했다는 사실이 새나갈까 두려운 필순은 시내에게 단단히 입막음을 시킨다.

연화는 “나도 내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았어요. 끝까지 그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게 남편에 대한 예의 같아요”라며 시내에게 진심으로 호소한다. 시내 역시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순 없지만 아픈 연화를 위해 비밀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

급격히 상태가 나빠진 연화는 필순으로부터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박차돌(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주말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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