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구두 선택법, 취업 시즌 맞아 ‘관심 ↑’… 올바른 구두 착용법은?

입력 2015-03-03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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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면접 구두 선택법'

면접 구두 선택법이 화제다.

본격적인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 구두 선택법’이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옷을 깔끔하게 갖춰 입어도 구두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어색해 보이기 때문이다.

구두를 고르는 기본적인 팁은 정장보다 짙은 색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검은색과 감색이 무난하지만,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갈색도 좋다. 평소 코디에 자신이 없고 슈트와 구두가 익숙하지 않다면 네이비 슈트, 화이트 셔츠, 패턴 넥타이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신는 것이 무난하다.

최근 금강제화는 구직자의 이미지나 기업의 분위기에 따라 ‘면접 구두 선택법’이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직군별로 선호하는 ‘면접 구두 선택법’이다.

○금융권
금융권에 지원한다면 블랙 슈트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엄격함과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는 조합으로 타이나 양말, 커프스링크 등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공기관, 교사
공기관이나 교사 직군에 지원할 때에는 블랙 슈트와 블랙 플레인 토 구두를 선택하자. 플레인 토 구두는 깨끗하게 닦여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만큼 깔끔하게 관리해야 한다.

○전문직
법무나 회계 등 전문직에 지원할 경우에는 도회적인 이미지를 주며 세련미가 느껴지는 블랙 슈트에 블랙 윙팁 구두를 조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안경, 시계 등 감각적인 소품을 활용해 무게감을 덜어낸다면 더욱 센스 있는 코디를 연출 할 수 있다.

○마케팅, 홍보직
창의성이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마케팅, 홍보 직군에 지원할 경우에는 네이비 슈트에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코디하는 것이 좋다. 단조로운 느낌을 덜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업직
영업직처럼 대외 관계가 많은 직군에 지원한다면 편안함과 솔직함, 신뢰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짙은 그레이 슈트에 짙은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좋다. 하지만 지나치게 밝은 그레이 슈트는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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