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뮤비 촬영 마쳤다…컴백 초읽기

입력 2015-03-0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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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달 말 정규 2집 발표 앞서
7일 단독콘서트서 신곡 공개


‘최강그룹’ 엑소(사진)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3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는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새 앨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다. 또 7일부터 펼치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곡 활동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말께 정규 2집을 낼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가 대체로 음반 작업의 가장 마지막 순서임을 감안하면 엑소의 컴백 작업은 마무리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대중 앞에 내놓을 음반의 대표곡이 정해진 것이고, 또 무대 의상과 안무가 확정돼야 뮤직비디오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엑소는 당초 1월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예정했다 작업이 늦어지면서 3월로 한 차례 그 시기를 늦춘 바 있다.

엑소는 7∼8일, 13∼15일 총 5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 인 서울’에서 2집의 일부 수록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8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KBS 2TV ‘뮤직뱅크 인 하노이’ 녹화에도 참여하는 등 2집 활동과 관련된 일정도 알려지고 있다.

엑소는 작년 중국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이탈하면서 10인조로 축소됐다. 그러나 엑소 컴백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심도 뜨거워 전 세계 케이팝 시장에 다시 한 번 ‘엑소 열풍’을 몰고 올 것인지 주목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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