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여행…‘숨은 골목’ 찾아볼까 내일투어 ‘오사카

입력 2015-03-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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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투어 ‘오사카 골목산책 금까기’ 상품 인기

2015년 유행을 이끌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에 ‘숨은 골목 찾기’(Playing in hidden alleys)가 있다. 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골목길이 유행을 이끄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을 받는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서울의 명소로 떠오른 가로수길이나 연남동길, 최근 트렌드세터들에게 인기 높은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경리단길은 모두 대로에서 벗어난 도심의 골목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빅데이터 조사에서 서촌마을이나 통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해외여행에서도 자유여행객(FIT)들을 중심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보다는 상하이, 도쿄 같은 대도시의 작은 골목길을 즐기는 경향이 크게 늘고 있다. 여행사들도 달라진 여행자들의 취향에 맞춰 그 지역의 특색과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골목길과 그곳의 예쁜 숍을 탐방하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자유여행 전문여행사 내일투어의 ‘오사카 골목산책 금까기’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도시인 오사카의 골목을 테마로 한 상품이다. 일본 제2의 도시로 특히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오사카의 골목 구석구석 명소들을 여행사가 제공하는 가이드북 ‘오사카 골목산책’을 들고 즐기는 여행이다. 가이드북 ‘오사카 골목산책’은 내일투어와 오사카관광국이 특별 제작한 한정판 일러스트 가이드북으로 4명의 일러스트 작가와 비주얼 디렉터가 그림과 영상으로 오사카의 숨은 골목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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