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현무,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 “차라리 유치원에 갈래”

입력 2015-03-04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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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룸메이트 시즌 2’ 방송 캡처

룸메이트 전현무,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 “차라리 유치원에 갈래”

‘룸메이트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 2’에서는 전현무가 god 박준형과 오타니 료헤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룸메이트’에서 전현무는 "박준형과 료헤이의 한글 실력은 유치원생 수준"이라는 말에 "차라리 유치원에 가겠다"며 "제가 외국인들과 많이 방송을 해봐서 웬만한 상황은 다 적응이 됐는데 이 분들은 모르겠다"며 당황했다.

본격적으로 한글 강습을 시작한 전현무는 두 사람이 어려워하는 맞춤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후 그룹 god의 노래 가사로 받아쓰기를 시켰다. ‘내가 어디가 좋니, 매일 고생만 시키잖니’라는 문장이었다.

박준형은 ‘좋니’를 ‘존니’로, ‘시키잖니’를 ‘식히지않니’로 써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료헤이는 정확하게 받아쓰기를 해내 그의 한글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의 엉뚱한 질문되자 전현무는 “상태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재차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글 강습이 끝나자 료헤이는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다음에는 발음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룸메이트 전현무, 선생님 직업도 잘 어울려”, “료헤이 잘 배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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