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동건, 1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전후 모습 눈길

입력 2015-03-04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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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 극 중 신수가 훤했던 10년 전 야구선수 시절의 모습과 10년 후 아웃사이더 독신남이 된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제작 CJ E&M)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이동건은 극 중 첫사랑에 차인 후 아웃사이더 독신남이 된 ‘한열’ 역으로 분한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한 때 신우 피닉스 구단의 기대주로 멀끔한 외모와 밝은 웃음을 가진 10년 전 모습과 외모에는 관심이 없는 듯 어두운 색 계열의 점퍼 차림에 비에 젖은 더벅머리를 하고 있는 현재 모습이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잘 나가던 투수에서 현재의 추레한 차림새로 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드라마 내용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제작진은 “이동건이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열정이 대단하다. 특히 10년 전후의 비교된 모습을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그의 각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 내에서 기존의 독보적인 ‘로코킹’의 매력과 함께 까칠한 독신남으로서의 이미지 변신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현재 방영 중인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오는 13일에 첫 방송된다. 매주 금토 저녁8시30분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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