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타일 기타의 아이콘’ 코타로 오시오, 4월 10·11일 내한공연

입력 2015-03-04 1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핑거스타일 기타의 아이콘 코타로 오시오가 4월 10일과 11일 이틀간 LG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코타로 오시오는 ‘황혼(Twilight)’ 연주의 주인공이자 우리나라 기타 연주자들에게 핑거스타일의 연주 붐을 일으킨 아티스트이다.

그의 대표곡 ‘황혼(Twilight)’은 테크닉적인 완성도가 탁월하면서도 누구나 직접 쳐보고 싶을 만큼 쉬운 멜로디로 이뤄져 있어서 핑거스타일 기타의 교과서 같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 탤런트 김현주가 TV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곡도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이었다.

1999년 인디레이블을 통해 첫 앨범을 내놓은 코타로 오시오는 이후 방송 등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어 2002년 메이저 음반사를 통해 데뷔하게 되고 매년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면서 앨범마다 폭발적인 호응과 수많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키고 있다.

오픈 튜닝과 태핑 주법 등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기타 한 대를 연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산뜻하고 박력있는 기타 어렌지, 따뜻하고 섬세한 연주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