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6호골 작렬, 박지성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 쐈다

입력 2015-03-05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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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방송 캡처

'기성용 6호골'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시즌 6호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고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소속팀은 그러나 2-3으로 패했다.

시즌 6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박지성(은퇴)이 2006-200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5골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양팀 선수중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리그에 대한 애정도 과시, 눈깅을 끌었다. 기성용은 “K리그에 새로운 시즌이 다가왔다. 대표팀 뿐아니라 K리그가 사랑을 받아야 한국 축구가 성장할 수 있다”며 “한국 팬들의 많은 성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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