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착실한 시즌 대비… 8일 BP-13일 시범경기 등판 예정

입력 2015-03-06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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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등 통증에서 해방 돼 본격적인 2015시즌 대비에 들어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등판 전 라이브 배팅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6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는 8일 라이브 배팅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밝힌 바 있다. 라이브 배팅은 이에 앞서 컨디션 점검 차원이다.

따라서 류현진은 8일 라이브 배팅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13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을 통해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LA 다저스는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7)를 선발 등판 시킬 예정이다.

이어 LA 다저스는 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데이비드 허프와 유망주 잭 리가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또한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는 마이크 볼싱어, 9일 밀워키전에는 브랜든 맥카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는 브렛 앤더슨이 선발로 나선다.

이어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다시 커쇼가 나서고, 12일 시카고 컵스전에 잭 그레인키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이 예정대로 13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면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맷 켐프와의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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