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화답… “선배님 앞날 응원할 것”

입력 2015-03-0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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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화답… “선배님 앞날 응원할 것”

‘이태임 공식 사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이태임의 공식사과에 대해 화답했다.

6일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 후 이태임의 공식사과에 대한 예원 측의 반응이다. 앞서 5일 이태임은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공식 사과와 함께 당시 상황에 대해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 하던 도중이었다.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는 이재훈 선배님은 바닷속에서 촬영을 하고 계셨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 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태임은 공식 사과를 전하며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선언 후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낳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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