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말 짧게 들려 감정 표출… 예원씨에 상처 줘 미안”

입력 2015-03-06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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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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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공식 사과'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태임은 5일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예원 씨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었다.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태임은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이재훈 선배님과 제주도 바닷가에서 잠수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예원 씨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하지만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태임은 “당시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다.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 주었는데, 당시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렸다. 예원 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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