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대희 측 “배임혐의 고소? 사실 확인 중… 추후 입장 밝힐 것”

입력 2015-03-06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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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측 “배임혐의 고소? 사실 확인 중… 추후 입장 밝힐 것”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등이 배임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준호와 김대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준호 측 관계자는 6일 오전 동아닷컴에 “우리도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우선 피소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대희 측 관계자 역시 “현재 사실 파악 중이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추후 정황을 파악한 뒤 내부 논의 끝에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주)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모 씨가 김준호와 김대희 등 관련자들을 고소,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 씨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죄(배임)’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며 “이들의 행위로 회사가 입은 손해, 채권자들이 입은 손해, 주주들이 입은 손해 등이 상당액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그는 “현재 추가로 확인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범죄혐의가 입증되는 데로 추가적인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른바 ‘코코사태’를 두고 진실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양측의 엇갈린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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