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관계자 “콜린 퍼스의 중국行, 한국 흥행 덕분”

입력 2015-03-09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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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관계자 “콜린 퍼스의 중국行, 한국 흥행 덕분”

영화 ‘킹스맨’의 주인공 콜린 퍼스가 23일 영화 홍보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결정했다.

‘킹스맨’의 배급사인 20세기폭스 측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콜린 퍼스가 영화 홍보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기자간담회와 시사회 등을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27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킹스맨’을 홍보하기 위해 23일에 중국을 방문한다. 그가 중국행을 결정한 것은 한국 관객의 힘이 컸다. 한국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로는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의 흥행 파워를 체감한 콜린 퍼스가 중국 관객에게 나설 결심을 하게 된 것.

‘킹스맨’ 관계자는 9일 동아닷컴에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한국에서 한 만큼, 한국은 흥행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였다”며 “이번 그의 중국행은 한국 관객의 힘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내한 일정에 대해 “한국의 개봉 시점과 유럽, 미국 등지의 개봉 시점이 비슷했기에 내한을 하지 못했다”며 “이미 2월에 개봉을 했기에 콜린 퍼스가 한국을 찾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킹스맨’은 빈민가 청년 에그시(태런 애거튼 분)가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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