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21세에 임신, 남편 이세용은 18세… 많이 슬펐다" 눈물의 회상

입력 2015-03-11 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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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이세용. 사진=‘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방송캡처

홍영기 "21세에 임신, 남편 이세용은 18세…많이 슬펐다" 눈물의 회상

얼짱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아들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20대 인터넷 억대 재벌특집'으로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는 홍영기 부부의 집을 찾았다. 다소 어려 보이는 홍영기의 외모에 이영자는 "올해 몇 살이냐"고 물었고, 그는 "나이가 좀 있다. 24살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남편은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이세용은 "21살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홍영기 아들 재원 군이 공개됐고, 재원군은 얼짱 부모를 닮아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원군은 이영자와 오만석의 방문에도 낯을 가리지 않고 격하게 반기는가 하면 오만석 품에 쏙 안겨 귀여움을 자아냈다.

21살이란 어린 나이에 임심을 한 홍영기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고백했다.

홍영기는 "예전에 아이를 숨기고 다녔지만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다. 아이를 공개하고 나서 다른 리틀맘들로부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남편 이세용과 운영 중인 쇼핑몰 수입을 묻는 질문에 "순수익이 아닌 월 최고 매출은 3억 원이다. 평균 매출은 1억 원 정도 된다"고 털어놔 이영자와 오만석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홍영기 이세용. 사진=‘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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